1. 줄거리
서로가 최고의 친구였던 자매 엘사와 안나. 하지만 언니 엘사에게는 하나뿐인 동생 안나한테 조차
말을 못할 비밀이 있었다. 그것은 모든 것을 얼려버리는 신비한 힘을 보유하고 있었다는 것.
엘사는 그 힘을 통제할 수 없는 자신의 힘이 두려워 왕국을 떠나고, 얼어버린 왕국의 저주를 풀기위해
안나는 언니를 찾아 환상적인 여정을 떠나게 된다.
여기까지가 디즈니 영화 겨울왕국의 간략한 줄거리가 되겠다.
역시 디즈니는 줄거리에서도 기승전결이 완벽하게 보여지는 구성이 너무 좋다.
내가 이 시점에서 왜 다시 뜬금없는 겨울왕국에 대한 리뷰를 하는 이유는
디즈니 100주년 기념영화 위시를 보고난 후이다.
너무나 그립고 보고싶었던 영화였기에 위시를 보며 많이 생각 났다.
그래서 다시 보고 왔다.
위시에 대한 기대감이 너무 높았던 것이었다.
역시 다시 봐도 감동적이었고 온 몸에 전율이 돋았다.
시원하게 질러주는 고음과 오케스트라와 어우러지는 합주는 감히 디즈니 영화중 최고라고 말하고싶다.
2. 재미있는 점
겨울왕국을 열번 이상 본 사람으로써 겨울왕국의 재미있는 점을 다시 한번 짚어 보겠다.
우선은
1) 탄탄한 이야기 세계관
겨울왕국은 정말 거를 타선이 없는 디즈니 영화이다.
후에 나오는 겨울왕국2에서 나오는 내용과도 완벽히 이어지며
엘사가 왜 저런 능력을 가지게 되었는지에 대한 과거도 명확하게 풀어준다.
영화에 나오는 세계관을 설명해 주는 것 자체로 흥미가 안일어 날 수가 없다.
2) 애니메이션의 디테일
영화에 나오는 인물들의 머리카락 까지 흔들리는 것을 표현하며 애니메이션의 디테일의 끝을 보여준다.
눈동자로 보여주는 감정표현들이 그대로 마음에 와닿고 인물의 심리묘사를 노래에 적절하게 녹여
완벽한 스토리텔링을 보여준다. 참고로 영화 위시는 머리카락이 흔들리지 않아 실망했다.
그래픽이 정말 웅장하다. 얼음괴물이라던지 전투씬이라던지 엘사가 마법을 부리는 장면이라던지
엘사가 얼음 성을 쌓아 올리는 장면의 그래픽은 단연 최고다.
영화 위시에서는 이러한 웅장한 그래픽이 없다는 것이 조금 실망했다.
2) 올라프
정말 여름을 좋아하는 겨울 눈사람이라니! 이 보다 역설적이고 해학적인 표현이 있을까?
올라프는 디즈니 전체에서도 손에 꼽는 감초 캐릭터이다.
보는 이들을 기분좋게 하고 매력을 느끼게 하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올라프의 탄생과정과 겨울왕국2 까지 이어지는 올라프의 세계관은 정말 매력적이고
상상만 하여도 웃음이 난다. 작 중 올라프가 부르는 In Summer 는 여름을 좋아하는 이유에 대해
자유롭게 설명한다.
가사의 의미를 알면 정말 자유로운 올라프가 너무 행복했으면 하는 바램이 생긴다.
올라프는 살아가면서 우리의 꿈와 희망을 잃지 않게 해주는 아주 좋은 장치의 캐릭터인건 분명하다.
3) 최고의 OST
영화에 나오는 OST를 들어보면 겨울왕국이 개봉한지 몇 년이 흘렀는데도 지겹지 않고 좋은걸 알 수 있다.
그 어떤 디즈니 영화보다 겨울왕국 OST 안에 히트곡들이 많이 들어가 있는 것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Do you wanna build a snowman?" 은 영화 초입부에 나오는 아주 사랑스럽고 순수함이 묻어 나는 노래이다.
이 노래가 끝날때쯤 장면전환이 이루어 지면서 대조되는 차가운 겨울왕국은
우리는 그대로 감정을 이입하여 따라갈 수 있다.
이러한 부분들이 겨울왕국이 명작이라는 것을 말해준다.
"Let it go" 는 단연 이 영화의 하이라이트 음악이고 엘사의 움츠러들어있던 행동들을 더 강하고 성장하게
만들어주는 노래이며 이 감정은 고스란히 시청자들에게 전달되며 강함과 성장할 수 있다는 메세지를 전해준다.
앞으로 자기 혼자 살아갈 얼음성을 지으며 창문을 열고 세상에 외치는 마지막 대사
"The cold never bothered me anyway" 는 전율이 안 일어날 수가 없다.
"추위는 어차피 날 괴롭히지 못한다." 라는 한 마디의 말에 엄청난 힘이 함축되어 있다는 것은
겨울왕국의 서사를 그대로 따라갔다면 받아들이지 않을수 없는 부분이다.
3. 솔직리뷰
오랜만에 디즈니 영화 겨울왕국을 리뷰해 보았는데 리뷰를 작성하는 순간에도
100주년 기념 영화 위시를 보고 난 후 겨울왕국을 다시 감상하면서도
다시 한번 겨울왕국은 디즈니 최고의 영화라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이 험난 세상을 살아가면서 지친 마음의 힐링이 필요하다면 영화 겨울왕국을 보고 오길 추천한다.
웅장한 오케스트라로 시작하여 부드러운 바이올린과 첼로소리가 당신의 마음을 어루만져 줄 것이다.
엘사와 안나의 시련을 극복하는 부분도 우리 인생과 많이 맞물려 있으니 아무 생각하지 말고
겨울왕국에 빠져들어 가보시길 바란다.
디즈니 100주년 기념 영화 위시를 보고 겨울왕국이 생각나서 겨울왕국을 다시 찾아 보고 있는 사람이
나밖에 없진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
겨울왕국이 그리워서 이 글을 보고 있거나 위시를 보고 겨울왕국을 다시 본 사람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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