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작영화 쇼생크 탈출 줄거리,정보,등장인물 천재 탈옥수의 탈옥이야기

1. 줄거리

촉망 받던 은행 부지점장 앤디는 아내와 그 애인을 살해한 혐의로 종신형을  받고

쇼생크 교도소의 수감된다. 강력범들이 수감된 이곳에서 재소자들은 짐승 취급 당하고,

혹여 간수 눈에 잘못 보였다가는 개죽음 당하기 십상이다. 처음엔 적응 못하던 앤디는

교도소 내 모든 물건을 구해주는 레드와 친해지며 교도소 생활에 적응하려 하지만, 악질 재소자에게

걸려 강간까지 당한다. 그러던 어느 날, 간수장의 세금 면제를 도와주며 간수들의 비공식 회계사로 일하게 되고,

마침내는 소장의 검은 돈 까지 관리해주게 된다. 덕분에 교도소 내 도서관을 열 수 있게 되었을 무렵,

신참내기 토미로 부터 앤디의 무죄를 입증할 기회를 얻지만, 노튼 소장은 앤디를 독방에 가두고 토미를 무참이 죽이게된다.

하지만 앤디는 감옥을 탈출하는 천재적인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과연 앤디는 탈옥에 성공 할 수 있을까?

 

2. 정보

감독: 프랭크 다라본트

출연 : 팀 로빈스, 모건 프리먼

장르 : 드라마

개봉년도 : 1994년

상영시간 : 142분

3. 등장인물

1) 앤디 듀프레인 ( 팀 로빈스 ) : 은행 감사관으로 오해를 받고 감옥에 수감된 주인공. 지적이며

창의적인 성격으로 동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2) 앨리스 보이드 레드레딩 ( 모건 프리먼 ) : 쇼생크 교도소 내 최고의 상담자로 교도소 내로 물건을 밀반입하고 앤디에게 물건을 구해준다. 앤디와 우정을 쌓으며 이야기 전개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4. 총평

쇼생크 탈출은 감옥에서의 생존과 희망, 우정에 대한 감동적인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뛰어난 시나리오와 연기력, 그리고 메시지 전달력으로 여러 세대에 걸쳐 사랑받고 있는 명작 중 하나이다.

프랭크 다라본트 감독의 연출은 감정을 자연스럽게 전달하면서도 긴장감 있는 상황을 효과적으로 그려내어

관객을 끌어들인다. 특히 팀 로빈스와 모건 프리먼의 훌륭한 연기는 각본의 깊이를 더욱 더 부각시킨다.

감옥 이야기를 넘어 삶의 가치와 희망에 대한 깊은 생각을 불러일으키며, 결말은 감동과 만족을 안겨준다.

쇼생크 탈출은 시간이 흘러도 퇴색되지 않는 감동을 선사하는 영원한 명작 중 하나로 꼽힌다.

"참 이상하지, 이 감옥 벽들 말이야. 처음에는 싫어하다가 곧 적응하게 되어버리고 어느 순간엔 의지하게 되거든."

작품 중 레드가 말하는 대사이다.

이 대사를 듣고 느꼈던 부분은 현실에 안주 하고 싶지 않다는 감정이었다.

우리는 항상 어떤 상황에 놓여지게 되었을때 그곳에 안주하려는 경향이 있다.

진화론적으로 발전하면서 우리 사회는 수렵도, 사냥도 없어지면서 주변 환경 자체가

안일해질 수 밖에 없는 환경으로 변모해왔다. 하지만 주인공은 더 큰 세상을 위해 나가려고 하는 그 의지를

오로지 자기 자신에게만 투영하여 꼭꼭 숨기고 그 어렵다는 탈옥을 성공한다.

탈옥이라는 의미가 부정적인 것으로 받아들여질수 있는데, 이 주인공은 누명을 뒤집어 쓰고서 억울하겠지만

전혀 티를 내지 않고 그 상황을 온전히 나의 것으로 만들어 버리고 결국 탈옥에 성공하게 된다.

이러한 부분으로 비추어 봤을때 우리들은 이런 게으름의 DNA가 되어 버린 지금의 상황을 완전히 뒤바꾸어야 한다.

스스로를 절벽 앞까지 밀어내는 것은 하나의 좋은 자극제라고 생각된다.

절벽 끝에 몰렸을때 느끼는 우리의 어떤 감정들이 우리를 엄청나게 자극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절벽에서 떨어져 죽지 않았지 않는가. 그것이면 된다. 최대한의 한계 까지 가는 경험을 했기때문에

그 어떤것 보다 값진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이러한 경험을 하기가 극히 어렵다고 생각한다.

집에서 부모님이 해주시는 따뜻한 밥, 언제든 나오는 따뜻한 물, 모든게 다 갖추어져 있는 환경.

컴퓨터앞에서 자판만 두드리면 찾아 볼 수 있는 정보 등 이러한 것들이 우리의 절실함을 떨어뜨리는 것이다.

나는 죽어도 이러한 절실함이 없어질 까봐 두려울 때가 있다. 이러한 시행착오들을 거치며 절박한 상태를

잃어버리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처음에는 바로 편한 것을 찾았고 실패도 많이 했다. 

하지만 계속 한걸음씩 나아가려고 하니 첫번째에서 두번째, 두번째에서

최근에는 다섯,여섯 번째로 스텝이 확 가지는 경험을 하고 있다. 쇼생크탈출에서의 탈옥을 하겠다는 주인공의

강인한 의지처럼 우리 모두 누명을 쓰고 감옥을 탈출하여 그 것을 세상에 해명을 하는 마음가짐으로

살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