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 리뷰

영화 타짜 소개,줄거리,리뷰 안 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 본 사람은 없다

by 이빠릿 2024. 1. 11.
반응형

1. 줄거리

가구공장에서 일하며 남루한 삶을 사는 고니는 대학보다 가난을 벗어나게 해줄 돈이 우선인 열혈 청년이다.

어느 날 고니는, 가구공장 한 켠에서 박무석 일행이 벌이는 화투판에 끼게 된다.

스무장의 하투로 벌이는 '섯다' 한 판! 하지만 고니는 그 판에서 삼년 동안 모아두었던 돈 전부를 날리고 만다.

그것이 전문도박꾼 타짜들이 짜고 친 판이었단 사실을 뒤늦게 안 고니는 박무석 일행을 찾아 나서고, 도박으로

시비가 붙은 한 창고에서 우연인 듯 필연처럼 전설의 타짜 평경장을 만난다.

그리고 잃었던 돈의 다섯 배를 따면 화투를 그만두겠단 약속을 하고, 그와 함께 본격적인 도박에 몸을 던지기 위한

동행길에 오른다. 드디어 타짜의 길로 들어선 고니! 평경장과 지방원정을 돌던 중 도박판의 꽃, 설계자 정마담을 소개 받고

둘은 서로에게서 범상치 않은 승부욕과 욕망의 기운을 느끼게 된다.

고니는 정마담이 미리 설계해 둔 판에서 큰 돈을 따게 되고, 결국 커져 가는

욕망을 이기지 못한 채 평경장과의 약속을 어기고 만다.

정마담과의 화려한 도박인생, 정마담의 술집에서 벌어진 한 화투판에서 요란스러운 입담으로

판을 흔드는 고광렬을 만난다. 그는 고니와는 달리 남들 버는 만큼만 따면 된다면 직장인 마인드의 인간미 넘치는 타짜!

둘은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환국의 화투판을 휩쓴다. 

과연 이 들에게 펼쳐질 운명은 무엇일까?

 

영화 타짜는 대한민국의 명작이라고 손꼽히는 영화이다.

줄거리에서 다 설명하지 못할 등장인물들과 영화 전체가 명대사가 있을 정도로 잘 짜여진 영화이다.

줄거리에서 말 못할 히든 캐릭터인 아귀, 짝귀, 너구리, 화란, 곽철용 등 캐릭터 하나 하나가 묵직하고 임팩트가 있다.

 

2. 정보

감독은 최동훈

원작은 허영만 작가님의 타짜

출연진은 조승우, 김혜수, 백윤식, 유해진 외 다수

장르는 범죄, 드라마, 스릴러, 느와르 정도가 되겠다.

CJ엔터테인먼트에서 배급했으며

상영시간은 139분 이고 청소년 관람 불가 영화이다.

 

쏟아지는 명대사

모든 장면이 명대사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것이 아니다.

큰거 한 판에 인생은 예술이 된다!

목숨을 걸 수 없다면, 배팅 하지마라!

인생을 건 한판 승부

이 영화는 챕터가 바뀔때 마다 문구가 하나씩 나오는데

1번 부터 8번 까지 있었던 걸로 기억이 난다.

기억이 나는 문구들은 아직도 강렬하게 나의 뇌리 속에 박혀있다.

낯선 자를 조심해라.

영원한 친구도, 영원한 원수도 없다.

겁날 것도, 억울한 것도 없다. 내가 아는 모든 사람이 그랬던 것처럼, 언젠가는 나도 다치거나 죽는다. 그게 타짜이니까.

싸늘하다. 가슴에 비수가 날아와 꽂힌다. 등

지금 당장 생각나는 것만 해도 이정도다.

 

3. 결론

이 영화의 결말은 고니가 죽었을지도 살았을지도 모르는 결말로 끝이 난다.

결국 누군가가 고니를 죽이려하며 기차에서 떨어지며 끝이 나는데

인간군상의 욕심은 끝이 없는 것 같다.

과유불급이라는 말을 예전에는 좋아 했다.

넘치면 있으니 만도 못한다 라는 의미인데 모든 것에 적당히라는 선을 안다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생각을 하는데

항상 그게 잘 안되서 실패하고 넘어지는 것 같다.

투자를 배우고 있는 과정에 서있는데 조금 만 더 가지고 있을까?

하다가 손절 당하는 경험은 초보투자자라면 경험해봤을것이다.

다이어트도 닥치면 하는데 미리미리 천천히 조금씩 빼놓는 것이 좋다는 것을 안다.

수년간의 경험을 통해 이제 그러한 리스크들이 점점 줄어들어 어떠한 분야에서는 중용을 지키는 법을 안다.

타짜에서는 인간 욕심의 끝을 보여준다. 결국 인간은 이기적인 존재임에 분명하다.

하지만 여유있는 인간은 그 모든 것을 극복시킨다.

마음에 여유가 있고, 물질적으로 여유가 있으면 이 세상은 그들에겐 놀이터이며 더불어 가는 세상이다.

평경장이라는 정점을 찍었던 캐릭터가 유일하게 욕심이 없는 캐릭터로 보여졌는데 그 사람도 예전에 산전수전 다 겪고

그 자리까지 올라간 것이 겠지라는 생각을 했다. 치열하게 살 때가 있고 욕심이 그득한 채로 살아갈 순간들이 있는 것이다.

평경장이 아무 것도 하지 않아도 흘러나오는 여유처럼 언젠가

이 세상에 대해서 그 정도 여유만만한 태도를 가지고 살아가는 것이 나의 목표이자 열망이다.

 

반응형